친구 결혼식 가면 신기한 게, 사람들 복장을 무의식적으로 채점하게 된다ㅋㅋ 어떤 분은 완벽하게 정장하고 오시고, 어떤 분은 캐주얼하게 와서 좀 어색하고... 근데 제일 웃긴 건 예물 들어오는 신랑 진짜 힘들어 보이더라ㅋㅋ 저 무거운 거 계속 들고 이동해야 하는데 표정이 진짜 진지함ㅋㅋㅋ
그리고 축가 시간인데 노래 잘하는 지인들이 튀어나오는 게 쌀쌀하더니, 반대로 진짜 용감한(?) 사람들도 나와서 음 맞지 않아도 당당하게 부르는 거 보면서 배우는 게 있었어. 어차피 그날 다 웃고 축하해주는 자리니까 완벽함보다 분위기가 중요하구나 싶더라ㅋㅋ
제일 기억에 남은 건 피로연 밥 먹을 때인데, 어떤 테이블은 자기들끼리 이미 친해서 웃고 떠들고, 어떤 테이블은 어색한 사람들끼리 앉아있으니까 밥 먹는 속도가 다르더라ㅋㅋ 처음 가본 사람들이 식사 시간을 어떻게 때워야 할지 몰라서 밥만 푹 먹고 있는 거 보니까 그게 제일 웃겼어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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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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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ㅋㅋㅋ 개웃김
아 배아파ㅋㅋ
왜 웃기지ㅋㅋ
왜 웃기지ㅋㅋ
ㄹㅇ 공감
와 대박
오늘도 배워갑니다
ㅋㅋㅋㅋㅋ 개웃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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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전드네ㅋㅋ
왜 웃기지ㅋㅋ
공감 100%
이건 못참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