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친구랑 화상통화 하다가 인터넷이 뚝 끊겼는데 그 순간의 어색함이란ㅋㅋ 내 얼굴이 멈춘 표정으로 화면에 박혀있는 거 생각하니까 너무 웃겨. 친구 입장에서는 내가 갑자기 묘한 표정으로 굳어있다가 사라진 거겠지. 이 정도면 공포 스릴러 영화 같은 연출이다.
복구되고 다시 연결됐을 때 "어? 넌 뭐했어?" 이러면서 서로 웃었는데 그때 깨달은 게 있어. 우리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화상통화에 의존하고 있다는 거. 10년 전엔 상상도 못 했을 일인데 이제 인터넷 끊기면 마치 전화가 뚝 끊긴 것처럼 당황해. 통신사 문제도 아니고 그냥 와이파이가 한 박자 늦는 거 가지고도 "어? 왜 안 들려?" 이러면서 마이크 테스트하는 우리들ㅋㅋ
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게 세대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더라. 부모님은 여전히 전화 통화를 더 선호하시는데 우리는 화상통화가 끊기면 불안해하고. 기술이 생활을 이렇게까지 바꿔놨다니 신기하긴 한데 이제 인터넷 없는 세상은 상상이 안 간다ㅋㅋ 다음엔 미리 유선 연결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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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4
추천순 베스트 댓글 포함레전드네ㅋㅋ
이거 도움 많이 됐어요
아 배아파ㅋㅋ
ㄹㅇㅋㅋ
와 미쳤다
정보 감사합니다!
왜 웃기지ㅋㅋ
인정합니다ㅇㅈ
오 이거 유용하네요
굿굿
와 미쳤다
광기다
ㄹㅇㅋㅋ
오늘도 눈팅만 하려다 댓 닮