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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방 정리하다가 깨달았는데, 멀쩡한 물건 버릴 때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더라ㅋㅋ 아직 쓸 수 있는데 버린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죄책감 같은 게 드는 거 있지? 특히 전자제품이나 의류는 더 그래. '누군가는 이걸 썼을 텐데'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. 그래서 요즘은 버리기 전에 한 번씩 생각하는 루틴이 생겼다. 정말 못 쓸 물건인지, 아니면 그냥 내가 안 쓰는 건지를 구분하는 거지. 못 쓸